top of page

[ 겁 많고 호기심 많은 ]

"...그 이야기 지어낸 건... 아니지? (한숨) 어, 계속 얘기 해..."


덤덤하고 날카로워 보이는 쥰은 생김새와 다르게 엄청난 쫄보다. 평화롭게 사는 것을 바라고 있는 쥰에게 무서운 것은 제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 없었고, 또 겁이 많은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 (예상치 못 한 공포심이 자극되는 일을 정말 싫어하는 듯.) 그런데 쥰은 이상한 포인트에서 지레 겁을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들은 귀여워할 법한 아기 고양이, 강아지 등 자신보다 훨씬 작은 생명체들을 보면 온몸이 경직되며 눈에 띄게 무서워한다. 귀신이나 요괴 같은 것에도 담력이 없는 편인데 괴담이나 무서운 이야기라도 듣게 되는 때엔 손에 땀이 흥건해질 만큼 공포에 떨고는 했다. 하지만 그놈의 호기심이 뭔지, 사색이 되어가면서도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는 궁금한 것을 참지 못 하여 끝까지 들어야만 했다. 이번 구교사에서의 합숙도 소문 때문에 가기 싫었지만 마지막 추억이 되기도 할 이번 연극 준비에는 단합심이 꼭 필요하다는 본인의 생각 때문에 고민 끝에 참여하기로 마음먹었다고.

[ 비관적인 ]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온 세상 모든 일들을 삐딱하게 본다. 세상엔 쉬운 일이 없고 대학 같은 경우에도 1% 노력, 99% 운으로 합격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등 충분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상황에도 언제나 비관적인 태도로 바라본다. 이런 성격 탓인지 의존적인 성격은 더더욱 되지 않았으며 믿을 사람은 오로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덕분에 능동적인 자세로 자기 자신을 위해 움직이기도 했다.(이 말의 뜻은 나쁜 말이 오르내리지 않도록 타인을 도와주거나 작은 일에도 먼저 나서서 움직이는 등 괜히 피곤할 일을 더 만들지 않겠다는 의미의 '배려'를 하는 것.) 다시 말해 쥰은 합리적인 개인주의자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 이성적인듯, 약간의 허당끼 ]
"조금만 더 생각해보는 게 어때, 이 부분은... 어... 아닌가..?"


쥰은 상황을 지켜보는 방관자의 입장이 되었다가도 중요한 일이 엮여있을 때는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판단하여 나설 줄 알았다. 평소 말 수가 적은 그가 강단 있게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생각이 깊었다는 것이 티가 났고 평소답지 않았다. 하지만 은근히 허당끼가 있는 것도 눈에 띄었다. 진지한 눈빛으로 말은 하지만 자신의 의사나 의견을 표출할 때는 성급하게 말하는 면모가 있어 생각을 정리하지 못한 채 내뱉어버리는 점이 있었고 자신의 말실수를 자각하면 아무렇지 않은 척,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이며 자신의 실수를 수습하고 물러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쥰은 의도치 않게 자신의 빈틈을 보여주는 일이 많아 이제 주변인들은 그러려니, 대충 넘어간다.

[ 세심하고 정이 많은 ]
"자, 저번에 받았던 거. ...고마웠다고..."


생각보다 사소한 것을 잘 기억해내고 정이 많다. 어떤 때에 누가 무엇을 했는지, 엎드려 자기 시작한 것이 몇 시였는지, 누가 어떤 간식을 좋아하는지 등 보통 사람이면 금방 까먹을 법한 일들을 본인은 끝까지 기억해내고는 했다. (심지어 도움을 준 당사자가 잊을 법한 사소한 일도 쥰은 기억했다.) 이런 세심한 점도 있고 눈치도 빠른 편에 속하여 남이 싫어할 법한 일은 피했다. 하지만 이런 점을 굳이 티를 내지는 않았고, 조용히 지내면서 은근슬쩍 챙겨주기도 하고 베풀어주기도 하는 전형적인 츤데레라고 보면 되겠다.
 

소지품

 

드로잉 북과 연필, 커터칼​

1. 드로잉북과 연필
쥰은 언제나 손의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늘 작은 크기의 드로잉북과 연필을 소지하며

그려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그려내곤 했다.
 
2. 커터칼
연필이 닳으면 새로 깎아내기 위해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하시모토 쥰
ハシモト ジュン


키 179.7cm


몸무게 67.5kg

'비관노래 부르신다, 귀를 닫아라.'
'가만히 있는 게 좋은 시크한 허당덩어리 쥰사마.'
'덩치값 좀 했으면 좋겠을 쫄보, 쫄보, 쫄보.'

 

-A : 쥰? 시크한 척 온갖 폼은 다 잡는데, 생각보다 겁 많아서 그 자식 반응 보는 재미에 살잖냐! 무서운 이야기할 때면 진짜 웃겨. 맨날 벌벌 떨면서 이야기는 꼭 다 들어요~.
 

-B : 난 걔 입만 닫았으면 좋겠어... 무슨 말을 해도 너무 희망 없는 소리만 해대잖아... 어, 얼굴은 그래도 볼만... 하지만... 그걸로도 용서가 안 돼...! 정말 입 때리고 싶어...!
 

-C : 하시모토는 왜? 그림 말고는 제대로 하는 게 뭔지 모르겠어. 무슨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가끔 말하는 거보면 되게 논리적이고 박식해 보이게는 하는데, 빈틈 투성이야. 뭐, 그러는 거 계속 보다 보니 다음엔 또 어떤 잡소리를 할지 기대되는 건 있지만.


▶기본 정보
생일 : 3월 9일, 물고기자리
혈액형 : Rh+B형
탄생화 : 낙엽송, 꽃말은 '대담'.
탄생석 : 실버 펄, 의미는 '숭배'.

 

▶가족관계
부모님 두 분과 4살 터울의 여동생 한 명이 있다.
보기와 다르게 가족들과는 꽤 친한 듯.

가족 모두가 일정이 비는 날이라도 생기게 되면 짤막한 여행도 자주 다닐 정도로 화목한 가정이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동생이 중학교에 입학했을 무렵,

타 지역에서 일을 하시던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여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계신다.
 

아버지가 입원한 곳은 타 지역에 있는 대학병원.

수많은 고민 끝에 남은 가족들은 당분간 흩어져 지내는 것을 결정하게 된다.

어머니는 타 지역의 아버지가 계시는 병원 인근에 위치한 곳에서 지내시고,

쥰은 세이슈 고등학교와는 무려 40분, 길게는 50분 거리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동생과 함께 거주 중이다.

(동생의 학교와 가까운 위치. 동생이 더 편해야 한다는 본인의 의견으로 정해진 거주 장소이며 방값도 쌌다.)

 

▶진로
미술대학 진학을 준비 중이다.

꽤 실력이 있는 편이라 상위권의 미술대학을 노렸고 순수미술 쪽의 서양화과에 이번에 합격했다.

목표를 이루어서인지 최근부터는 꽤나 한량 같은 태도로 있으며 가끔씩 늘 가지고 다니는 드로잉북에 뭔가를 그리고 있었다.

이번에 반 아이들과 준비하는 연극에는 나서서 연기를 할 생각은 없지만 분장이나 무대 등을 꾸미는 것에 도움 주기로 약속했다.

 

▶기타 특징
 

[ 말투 ]
차분했지만 비아냥거리는 시비조의 말투였다. 하지만 그와 계속 지내왔으면 알다시피 그리 기분 나쁜 수준의 언행은 아니었다. 
쥰의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는 이목을 끌 수 있을 정도의 좋아서 마치 비관적인 가사에 멜로디만 좋은 노래를 듣는 듯했다.
 
[ 표정 ]
무표정에 가까우면서도 불안한 듯한 표정이 기본 페이스였지만 생각보다 표정 변화가 다채로웠다.

표정만 보아도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을 정도며 본인도 그것을 자각하고 고치고 싶어 하지만 쉽지는 않은 듯.

 

[ 안경 ] 
평소에 볼 수 있는 안경을 쓴 쥰의 모습. 특이한 점이 있다면 안경을 고쳐쓸 때 다양한 방법으로 쓰는데 손바닥을 이용하기도 하고

안경테 중앙에 손 끝을 얹어 올리기도 하고... 여러 가지 고쳐 써보는 법을 한 번 찾아보는 듯했지만 아직까지 정착하지 못한 것 같다.

계속 지켜보면, 안경을 쓰는 모습이 상당히 어색하다.

 

[ Like & Dislike ]
Like : 그림, 눈, 혼자 있는 것, 깔끔한 것, 단맛이 나는 음식, 빵과 우유의 조합, 스타후르츠.

Dislike : 쓴맛이 나는 음식, 제 일에 참견하는 것, 머리가 쓰다듬어지는 것, 작은 동물, 피망.

쥰의 머리카락은 흑색에 가까운 어두운 고동색이며, 관리를 하는지 머릿결은 꽤나 좋은 편이다. 머리카락은 정중앙에 가르마가 져 얼굴이 훤히 보이려다 길이가 짧은 덕에 눈썹을 살짝 가려냈다. 정수리 쪽에 더듬이 같은 머리카락이 있으나 항상 축 쳐져있는 형태로 머리 위에 자리 잡혀있어 인식하기가 어려웠다.
 

앉아있는 일이 많지만 틈만 나면 밖을 잘 돌아다니기도 하고 꼬박꼬박 운동을 해서인지 몸 선은 적당히 잘 잡혀있었다.
 

여기저기 다니는 것에 비해 피부는 흰 편이었다. 피부가 얇은지 입술은 발갛게 물들어 있었고 얼굴에는 홍조기가 살짝 있었다. 
 

가로로 길고 큰 편에 속하는 눈. 그 속에 붉게 물들어 있는 눈동자는 묽은 피의 색깔과도 같았다. 본인은 자신의 눈 색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쥰의 손은 평소에 주머니에 꽂고 다녀서 잘 볼 수 없지만 양 손등에 점이 굉장히 많다. 어쩌다 점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면 처음엔 하지 말라며 질색했으나, 요즘은 익숙해진 건지 포기한 듯.
전체적인 비율은 꽤나 보기 좋은 편이고 얼굴은 미인형이다. 그런 얼굴을 가려내는 진회색의 얇은 테 안경을 끼고 있으며 도수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아 보인다.

 

겉에는 가쿠란을 입었으나 그 안에는 흰색의 목티를 주로 입고 다녔다. 쥰은 "이거 입으면 따뜻해, ...보들보들하고." 라고 할 정도로 아끼는 옷인 듯.
 

평소 드로잉북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 많아 오른손에는 살짝 해진 드로잉 장갑을 버릇처럼 끼고 다닌다.

\

쿠스노키

먹이사슬 관계. .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알게된 사이. 처음엔의 호기심으로 시작 되었으며 꾸준히 옆에서 알짱된 결과 쥰에게 장난을 치며 놀래키기도 하고 가끔식 무서운 이야기를 속삭여주고 도망가는 나름 친한 사이가 된다! 쥰이 부정적인 말을 할 때마다이 긍정적인 말을 하며 태클을 걸고 밀어붙인다. 서로의 호칭은 뱀과 햄스터!

 

엔도 류이치

1학년때 부터 쭈욱 3년간 같은반! 둘이 친한 모습이 의외라는 시선도 있지만 어쨌든 같이 잘 논다. 혼자있기를 좋아하는 쥰이지만 혼자인걸 싫어하는 류이치를 귀찮아 하면서도 은근히 잘 챙겨준다고. 둘 다 겉보기와 다르게 겁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쿠로야나기 세카이

3학년이 되며 처음 만난 둘. 어느날 세카이는 쥰이 겁이 많다는 걸 알게 되고,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쥰은 화를 낼 법도 하지만 참아내고 있는 거 같다. 다른 아이들이 보기에는, 매번 투닥거리지만 의외로 친해보이려나?

bottom of page